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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탠덤 마실 - 한강 반포<->양화 # 2011년3월26일(토) 이제 탠덤도 왔으니 본격적으로 와이프를 라이더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2달 이상의 장기 여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뭐, 꿈이 그렇다는 거지. 언제 2달 이상의 진정 자유로운 시간이 허락되겠으며, 그 기간동안 애들과 미르의 밥은 누가 챙겨준단 말인가? 그래도 꿈은 갖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오늘은 잠수교 남단에서 여의도방향으로 안양천 합수부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원래는 행주산성 원조국수집을 가려했으나 출발시간도 늦었고 맞바람이 강해서 코스를 단축시켰다. 라이딩 기록을 남기기 위해 구입한 아센 GPS-850도 테스트해보아야 한다. 날씨는 화창하고 한강에는 적지않은 사람들이 다시 찾아온 봄을 즐기고 있었다. 방풍자켓만 있으면 라이딩하기에 무리없는 날씨였.. 더보기
Bikefriday Tandem Two's Day 도착 지난주 금요일, BA스포츠에서 걸려온 전화, "탠덤이 도착했습니다. 오늘 안으로 조립을 끝내놓을텐데 내일 샾에 오실 수 있으세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몇시에 문여세요?" "11시에 엽니다" "11시까지 갈께요" 1월15일 주문해놓고 정확히 8주를 기다린 끝에 드디어 탠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바프는 주문해놓고 잊어버려야 도착한다는 말이 있어서 길면 11~12주 정도 기다릴 생각을 하고 있다가 8주만에 오니 웬지 횡재한 느낌이다. 얼마나 이쁠까? 많이 클까? 한강에서 빌려타던 탠덤보다는 잘 나가겠지? 와이프가 잘 적응할까? 브룩스 안장 잘 산걸까? 2달동안 수시로 떠올리던 생각과 궁금증들이 하룻밤 사이에 한꺼번에 몰려와 새벽에야 간신히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오전6시다. 헐~ 소시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