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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Tour/오토캠핑

내장산국립공원 가인캠핑장의 가을

2018년 10월 20일

 

 

단풍이 드는 시즌에는 라이딩도 좋고 캠핑도 좋다.

 

단풍 라이딩은 몇번 해보았으니 이번에는 단풍 캠핑을 해보자.

 

말이 쉽지, 단풍이 절정인 시즌에, 그것도 주말에, 좋은 캠핑장을 예약하기란 정말 어렵다.

 

그런데 운좋게 내장산 가인캠핑장을 예약했다.

 

 

내장산이 단풍이 예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부부는 잔뜩 기대하고 주말 아침에 내장산으로 내려갔다.

 

오후 1시쯤 캠핑장에 도착했다.

 

 

▼ 캠핑장 도착.

 

▼ 에코-힐링 가인야영장.

 

▼ 캠핑장 배치도.

 

▼ 주차장에서 캠핑사이트로 이동하는 길은 오솔길처럼 생겼다.

 

▼ 우리가 예약한 사이트는 D01. 여기도 사이트마다 장단점이 있을 터인데, D01은 조용하게 지내기 좋은 곳 같다.

 

▼ 국립공원이니만큼 화장실 등 시설은 좋은 편이다.

 

 

가인캠핑장은 백양사와 가까워서 텐트를 치기 전에 백양사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 캠핑장에서 계곡을 따라 백양사로 간다.

 

▼ 단풍이 절정은 아니다... 일주일 정도 먼저 온 것 같다.

 

▼ 백양사 올라가는 길 오른편에 이런 담벼락과 문이 있는데, 저 뒤엔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다.

 

 

▼ 주말의 늦은 오후 백양사 가는 길

 

▼ 백양사 앞에 아담한 호수가 있더라.

 

 

 

 

▼ 백양사 대웅전 앞마당.

 

 

 

 

 

 

▼ 현수막의 사진에 백양사 단풍이 절정일 때 경치가 있다. 

 

▼ 백양사는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한 곳이더라.

 

▼ 현수막의 사진에 있던 호수다. 아직 단풍이 덜 들었지만, 매우 아름다운 호수다.

 

 

백양사 구경을 마치고 캠핑장으로 돌아와 부지런히 사이트를 구축했다.

 

 

 

▼ 가인캠핑장은 사이트 사이에 풀숲이 있어 사생활보호가 좀 되는 편이다. 텐트 입구를 사이트 입구와 반대편으로 설치했다.

 

▼ 큰딸의 남친이 우리에게 선물한 휴대용 바베큐. 설치가 쉽고 화력은 고기 굽는데 딱 좋은 온도여서 매우 좋았다. 

 

 

▼ 휴대용 바베큐로 익힌 고기가 정말 먹음직스럽다.

 

다음날,

 

잠이 덜 깬 몽아를 데리고 백양사에 다시 한 번 산책을 갔다.

 

 

▼ 어제와 같은 장소인데 느낌이 또 다르다.

 

 

▼ 나무들이 심상치 않게 생겨서 무슨 나무일까? 궁금했는데,

 

▼ 비자나무예요... 라고 한다.

 

▼ 하룻밤 사이에 백양사 호수는 단풍이 많이 들었다. 하루 이틀만 더 지나면 정말 이쁠 것 같은데... 아쉽다.

 

 

 

▼ 이뭣고

 

 

 

 

 

 

 

백양사 산책을 갔다와서,

 

아침 먹고,

 

1박 2일의 짧은 캠핑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