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4월 21일
어제밤, 홍상과의 술자리가 과했는지 아침에도 술기운이 남아있다.
하늘은 여전히 잔뜩 흐려있고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진다.
오키나와에서 마지막날...
국제면허증을 안가지고 와서 렌트를 할 수도 없고...
모노레일을 타고 나하시내에 있는 면세점(DFS 갤러리아), 유명한 찻집 등을 둘러보기로 했다.
▼오리온스타하우스에서 모노레일역까지 걸어가다 여기저기 집들에 걸려있는 휘장(?) 이런걸 무어라 하지...?
▼모노레일역 부근에서 동네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모노레일 승차권 발매기
▼일일승차권. 24시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모노레일 플랫폼. 모노레일은 2량만 운행하기 때문에 플랫폼도 짧다.
▼DFS 갤러리아는 모노레일역과 바로 연결된다
▼DFS 갤러리아 입구
▼우리는 면세품을 사러 온게 아니라... 3층에 있는 식당을 찾아온거다... ^^
▼식당 입구에서 이런 카드를 준다. 주문할 때 이 카드로 주문하고 나올 때 정산하는 시스템.
▼내부는 깔끔하고 메뉴도 다양한 편
▼타코라이스
▼함박스테이크. 밥을 왜 이리 많이 주는지... 일본사람들이 소식한다는 얘긴 아무래도 잘못된 말같다.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국제거리로 이동
▼국제거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쓰보야야키모노 박물관. 도자기 박물관이다.
▼도예거리여서 도자기를 파는 가게들이 많다. 가격들이 꽤 비싸다...
▼오키나와 소개책자에서 보았던 찻집 헤누마가
▼전시된 도자기는 판매도 하는데, 도자기 밑에 견출지로 가격이 붙어있다.
▼도자기들이 묵직하고 단단한 질감을 갖고 있다
▼가격이 후덜덜하다. 싼게 수십만원, 조금 크기가 있는 것들은 수백만원을 가볍게 넘는다.
▼손님용 탁자에 놓여있는 재털이도 가격이 35만원한다... 깨뜨릴까봐 겁난다.
▼커피잔이 탐난다
▼물주전자도 이쁘고
▼찻집 뒤편
▼찻집 뒤에 예전에 사용하던 도자기 가마가 보인다
▼이런 시사들은 얼마나 할까...?
▼도자기거리답게 거리지도도 도자기로 되어있다
▼유리공예품을 파는 곳도 있다. 예술을 보는듯하다.
오리온스타하우스로 돌아오기 전 빠찡코에 들러 "체험"해 봤는데,
엄청난 소음과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오리온스타하우스 방명록에 편지를 남겼다
▼오늘도 저녁은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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