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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Tour/기타여행

하노이, 할롱베이 가족여행 (2)

2019년 2월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둘째날.

 

▼ 호텔방에서 보이는 할롱베이. 호텔의 이름도 위치도 잘 기억이 나질...

 

 

 

 

 

 

▼ 패키지 여행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쇼핑. 첫번째 쇼핑은 위즐 커피, 일명 족제비 커피. 여기서 하마터면 혹해서 살뻔 했는데, 몽아가 인터넷에 검색하면 훨씬 싼 가격에 구할 수 있다고 얘기해줘서 참을 수 있었다.

 

 

▼ 쇼핑을 마치고 간 곳은 옌뜨 국립공원. 입구가 꽤 높은 곳에 있어 이런 전기차를 타고 간다. 현지인들은 대부분 걸어가는 분위기.

 

 

▼ 이 전기차도 타려면 줄을 한참 서야 했는데, 가이드가 미리 예약을 해 두었는지, 아니면 안면이 있어서 특권이 있는지, 우리 일행은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탔다. 패키지 여행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매표소에서 본 베트남 전통 의상점. 여자들이 입는 길이가 긴 옷을 아오자이라고 한다.

 

 

▼ 옌뜨는 베트남 고승들의 사리탑들을 모셔놓은 곳이어서, 공원 전체적으로 엄숙하고 정갈한 분위기다.

 

 

▼ 성문처럼 보이는 곳을 지나면 옌뜨.

 

 

 

 

 

▼ 베트남 기와의 문양이 촘촘하니 우리 기와와는 또 다르다.

 

 

▼ 어제 본 호치민 주석궁에서도 많이 본 노란색 계열 건물.

 

 

 

 

 

▼ 꼬리가 길고 화려한 닭이 관광객을 내려다 보고 있더라.

 

 

▼ 옌뜨산은 고도가 높기도 하지만 날씨가 워낙 흐려서 배경이 거의 보이질 않는다.

 

 

▼ 케이블카를 타고 옌뜨산 정상까지 오른다.

 

 

▼ 케이블카를 내려도 또 계단을 한참 올라가야 한단다. 입구에 엄청난 인파가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뜻하지 않게 우리 가이드가 정면으로 찍혔다. 첫 대면에서 본인을 강부장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 계단을 오르는 우리 일행.

 

 

▼ 계단은 매우 가파르다. 어디서 보니 여기 계단수가 140계단이라고 한다.

 

 

▼ 계단을 오르는 큰딸.

 

 

▼ 계단을 오르는 둘째딸과 그 뒤에 노부부 커플과 그 옆에 몽아.

 

 

▼ 몽아와 가이드 강부장.

 

 

▼ 옌뜨산 정상엔 사리탑들이 많다.

 

 

 

 

 

 

 

 

▼ 사리탑과 나뭇가지, 음산한 날씨가 어우러져 공포영화의 한 장면같은 사진이 찍혔다.

 

 

 

 

 

 

 

 

 

 

 

▼ 배경이 멋지다, 함 서봐라.

 

 

▼ 잠깐, 어둡게 나왔어, 다시 찍자.

 

 

▼ 옌뜨산을 내려가기 위해 다시 케이블카를 탔다. 그런데 케이블카를 타기 위한 줄들이 엄청나다. 계단에서 내려다보고 있자니, 케이블카 타기 직전에는 줄이 별 의미가 없고 그저 먼저 타기 위해 몸싸움과 고함을 질러대는 등 난리통이다. 한국 관광객 중 누군가가 "이러니 얘들이 발전이 없는거야, 정말 질서의식이라곤 하나도 없네." 이렇게 내뱉는데... 글쎄... 내가 기억하는 70년대, 80년대 심지어 90년대까지도 우리 질서의식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분명한 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고, 베트남도 그렇게 나아지겠지.

 

 

 

 

 

 

 

 

▼ 옌뜨 관광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뭔지 모르게 입에 잘 맞지 않았다. 그나마 맛있게 먹었던 고구마 튀김.

 

 

▼ 옌뜨산을 오르내리면서 현지인들이 지팡이처럼 사용하는 막대기를 많이 봤는데, 누군가 버리고 간 막대기를 주워 몽아에게 줬더니 아주 좋아하더라. 나중에 강부장에게 물어보니 막대기는 빌렸다가 돌려줘야 하는 거라고 하던데...

 

 

옌뜨 관광을 마치고 저녁 시간에 찾아간 곳은 썬월드 할롱 컴플렉스.

 

이곳은 대관람차와 야경이 좋은 곳이라고 한다.

 

 

▼ 썬월드 컴플렉스는 케이블카를 타고 섬으로 건너가야 한단다.

 

 

 

 

 

 

 

 

 

 

 

 

 

 

▼ 케이블카는 거의 집채만하다.

 

 

▼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할롱 시내 야경.

 

 

 

 

 

▼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바이짜이대교(Bãi Cháy Bridge).

 

 

▼ 대관람차는 정말 오랜만에 타본다.

 

 

 

 

 

 

 

 

 

 

 

 

 

 

 

 

 

 

 

 

▼ 지은이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나왔다.

 

 

 

 

 

 

 

 

 

 

 

 

 

 

 

 

 

▼ 베트남의 대표적인 문화 상품 중 하나인 수상인형극이다. 왼쪽에는 악기를 다루는 팀이 있고,

 

 

▼ 오른쪽에는 온갖 동물 소리와 스토리를 담당하는 팀이 있고,

 

 

▼ 중간 공연장(물)에는 오리, 배, 용 등 온갖 인형들이 스토리에 맞춰 연기를 하기도 하고 군무를 추기도 한다.

 

 

▼ 공연장 전체 모습.

 

 

 

 

 

 

 

 

▼ 공연이 끝나고 인형들을 장막뒤에서, 물속에서 조정하던 팀원들이 인사를 한다. 강부장 얘기로 저분들이 베트남에서 장인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계속 물속에서 일을 하다보니 지문도 모두 없어지고, 무척 힘들고 배우기도 어려운 직업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