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신도, 시도, 모도

Tandem Riding | 2016.10.04 10:39
Posted by 스카이밀 스카이밀


10월3일,

연휴 끝날 아침,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개일 것 같아 몽아와 자전거를 타러 가고 싶은데 가까운 곳에 마땅히 갈만한 데가 없다.

팔당은 자주 갔고... 한강은 번잡하고... 아라뱃길은 심심하고...

이래서 해외로, 세계로 여행가는건가?


그동안 써놓은 블로그 글들을 뒤적이다 신도, 시도, 모도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 여기 가자.


5년 전, 탠덤을 입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였다.

처음 몇번은 연습삼아 한강과 집 주변을 다녔고,

본격적으로 탠덤으로 투어를 시작한게 신시모도 였던 것 같다.

(처음 신시모도 갔던 얘기는 여기를 클릭)



차에 탠덤을 싣고 신도선착장까지 가져가기로 했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 가니 차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있다.

휴... 이 많은 차들이 배에 다 탈 수 있나...?

탈 수 있다.

한 배에 차량 60대를 싣는다고 한다.


삼목선착장에서 바라보면 신도는 정말 가깝다.

1키로? 2키로?

이 정도로 왕래하는 관광객이 많으면 다리를 놓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할텐데.



신도선착장 주차장에서 차를 세워놓고 탠덤으로 갈아탔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신도와 시도를 연결하는 신시연안교



▼다리 밑에서 낚시하시는 분들



▼시도 수기해변















▼시도와 모도를 연결하는 시모연안교



▼배미꾸미 공원에 5년전에 못보던 조형물이 생겼다















▼배미꾸미 가는 길은 이쁘긴 한데 너무 좁아서 차들이 오갈 때마다 탠덤에서 내려야 했다



▼시모연안교 바로 옆 식당에서 소라덮밥을 먹었다









▼맛집으로 소개된 적이 있나 보다. 자전거 타고 온 사람들로 꽉 찼다.



▼다시 다리를 건너는 도중 발견한 조각상. 이럴땐 정말 대포같은 렌즈가 필요할 듯 하다. 근데 사진을 확대해 보니 여인네가 누워있는 듯 하고...



▼그리고 이 넘은 헐레벌떡 뛰어가는듯하다.     머리속이 온통 음란마귀 뿐이다.



커피 한 잔 할 곳 없을까?

했더니 몽아가 오는 길에 카페를 보았다고 한다.

신도에서 시도로 가는 길에 있었던 모양이다.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은 카페 로마



▼카페 입구. 소박하고 예쁘게 꾸며놓은 집이다.



▼행복한 날! 좋은 날!



▼카페 주인 부부가 우리 탠덤에 많은 관심을 보이셨다. 남편분도 자전거를 타시는데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하는 아내와 같이 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탠덤이 답이지요!!









▼신도 저수지. 5년전에 여기 왔을 때 동네 할머니들이 정자 안에 자전거 끌고 왔다고 모라모라 하시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자전거를 바깥에 두고 들어왔다.












신시모도는 3개의 섬을 구석구석 돌아다녀도 기껏 20키로 조금 넘는 조그마한 섬이다.

물론 산악자전거로 산길도 다닌다면 다른 얘기겠지만.


5시반 배를 타고 삼목선착장으로 돌아와서 집으로 가던 중 송도신도시 팻말이 보이길래 저녁을 커널워크에서 먹기로 했다.

커널워크에 이런 저런 식당이 많지만 우리가 다시 찾은 이유는 누들박스 때문이다.

무려 30분 넘게 기다려 먹을 수 있었다.
















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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